*허 변호사는 충남 부여 출신으로 덕수상고와 고려대 법대를 졸업했다. 사법연수원 13기다. 대구지검 검사로 임관해 인천지검 공안부장과 서울지검 남부지청(현 서울남부지검) 형사5부장 등을 지내는 등 공안 전담 부장 근무 경험이 많다.
김현 대한변호사협회장이 지난 2009년 서울변호사협회 회장으로 활동할 때 부회장으로 일했다. 대한변협은 국회에 특검 후보 4명을 추천한 기관이다. 허 변호사는 지난해 8월부터 법무부 법무·검찰개혁위원으로도 활동하고 있다.
허 변호사가 이끌 드루킹 특검은 준비 기간 20일에 수사 기간은 60일이다. 수사 기간은 한 차례에 한해 30일 연장할 수 있다.
출처 :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8/06/07/2018060702964.html
 
 


        1.김봉석 변호사                    2.오광수 변호사                3. 임정혁 변호사                  4.   허익범 변호사
         =========== 변호사 4명으로 압축됐다.============================================
*댓글조작 사건 진상규명과 관련한 일명 ‘드루킹 특별검사’ 후보가 임정혁, 허익범, 김봉석, 오광수 변호사 4명으로 압축됐다. 

대한변호사협회(협회장 김현)는 3일 오후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협회에서 특검후보추천특별위원회를 열고, 드루킹 특검 추천 후보 4명을 발표했다. 변협의 특검후보 추천은 Δ조폐공사 파업유도(1999) Δ옷로비 의혹(1999) Δ이용호 게이트(2001) Δ대북송금(2003) Δ노무현 대통령 측근비리(2003) Δ삼성 비자금(2007) 등에 이어 역대 7번째다. 

변협은 앞서 특검 후보를 선정하기 위해 법조계에서 65명을 추천을 받았다. 이어 지난 1일 자유한국당·바른미래당·‘평화와 정의의 의원모임’(민주평화당+정의당) 등 야3당 교섭단체로부터 특검후보 추천 의뢰서를 받은 변협은 이날 후보를 4명으로 압축했다. 

* 김봉석 변호사(50·사법연수원 23기)는 진주고와 서울대 법대를 거쳐 사법시험 제33회에 합격했다. 1997년 부산지검에서 검사 생활을 시작해 대검 검찰연구관, 서울중앙지검 첨단범죄수사2부 부장검사, 수원지검 안양지청 차장검사, 대전고검 검사(공정거래위원회 파견) 등을 역임했다. 과거 중앙선거관리위원회 디도스 공격사건, 국내 거점 보이스피싱 사건 등을 수사했고 현재는 법무법인 담박 변호사로 재직 중이다. 

* 오광수 변호사(57·18기)는 전주고와 성균관대 법대를 졸업하고 현재 법무법인 인월의 대표변호사로 재직 중이다. 오 변호사는 1989년 부산지검을 시작으로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 부장검사, 대전지검 서산지청장, 부산지검 2차장검사, 서울서부지검 차장검사, 청주지검장, 대구지검장,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장 등을 역임했다. 오 변호사는 과거 김우중 대우그룹 회장 분식회계 사건, 한보그룹 분식회계 사건, 김영삼 전 대통령의 차남 현철씨 비리사건, 마우나 리조트 붕괴사건 등을 담당했다.
* 임정혁 변호사(61·16기)는 중앙고와 서울대 법대를 거쳐 사법고시 26회와 행정고시 28회에 합격했다. 그는 1987년 대구지검을 시작으로 서울중앙지검 공안부장, 사법연수원 교수, 서울고검 형사부장, 대검 공안부장, 서울고검장, 대검 차장검사, 법무연수원장 등을 거친 공안통이다. 현재는 법무법인 산우의 대표변호사이며 제4기 대법원 양형위원회 위원을 역임했다. 

* 허익범 변호사(59·13기)는 부여에서 출성해 덕수상고와 고려대 법대를 졸업했다. 허 변호사는 대구지검에서 검사 생활을 시작해 부산지검 부장검사, 인천지검 공안부장, 서울남부지청 형사부장, 대구지검 형사부장 등을 역임했다. 건국대 법학전문대학원 겸임교수를 지냈고 현재는 법무법인 산경의 변호사로 재직중이다.

김현 변협 회장은 ”추천 원칙은 3가지였다. 첫째 수사력이 뛰어나야하고 두번째로 강직해서 외압에 흔들려선 안된다. 또한 정치적으로 편향되지 않고 중립적이고 객관적이어야 한다“며 ”이 3가지 원칙에 맞춰 고민끝에 선정하게 됐다. 특검이 성역 없는 수사로 한 점 의혹 없이 진상규명을 해줄 것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변협이 후보 4명을 추천하면서 이제 공은 야3당 교섭단체로 넘어갔다. 이들은 늦어도 6일까지 추천된 후보를 2명으로 압축해 대통령에게 전달한다. 문재인 대통령은 야3당 교섭단체가 합의를 통해 2명을 추천하면 추천서를 받은 날로부터 사흘 안에 1명을 임명하게 된다. 따라서 늦어도 9일까지는 특검이 임명 절차가 마무리된다.

한편 특검은 임명된 날부터 20일간 필요한 준비를 마치고, 준비가 끝난 다음날부터 60일 이내에 수사를 완료하고 공소제기 여부를 결정해야 한다. 단 대통령 승인을 받아 수사기간은 1회에 한해 30일 연장이 가능하다.

원문보기: http://news.donga.com/Main/3/all/20180603/90384174/1#csidx22e620eec0808108511c4b4cefeb261